사회김지인
프로축구 입단 대가로 뒷돈이 오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프로축구 2부 리그 안산 그리너스FC 대표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는 오늘 오전부터 안산FC 이 모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과거 안산FC에 선수 2명을 입단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꼐 중개인 최 모 씨에게서 수천만 원을 받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태국 네이비FC 감독 재직 당시 한국인 선수 2명의 입단 대가로 최 씨에게 4천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임종헌 전 안산FC 감독을 구속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의 금품 수수 정황을 추가로 포착해 수사를 확대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