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윤수

해맑음센터, 다음 달부터 '학폭 피해학생' 지원 재개

입력 | 2023-08-08 12:00   수정 | 2023-08-08 12:00
해맑음센터가 오는 9월 4일부터 충북 영동군에 마련된 임시장소에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 대한 치유·회복 지원활동을 재개합니다.

교육부는 임시장소 후보지 검토 끝에 충북학생수련원 영동휴양소로 결정하고, ″이번 달 말까지 교육활동, 업무 등을 위한 공간 배치와 시설 보완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맑음센터는 2013년부터 대전 관내 폐교를 활용해 학폭 피해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기관으로 운영됐는데, 지난 5월 시설 정밀안전진단 결과 사용제한 등급을 받아 폐쇄됐습니다.

이 때문에 입소 중이던 학생 7명은 원래 학교로 돌아가거나 위 센터 교육을 받아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