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나연
경기 안성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노동자 2명이 전원 구조됐지만 사망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의 한 9층짜리 신축 상가공사 현장에서 건물 9층 바닥이 한 층 밑으로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베트남 국적 29살 남성과 베트남 국적 30살 남성이 잔해에 매몰돼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사망했습니다.
또 작업자 5명이 다쳐 현장 임시 응급의료소에서 치료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매몰자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