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장슬기

차기환 "5.18 북한군 남파설 제기는 '공론화'가 목적"

입력 | 2023-09-05 14:35   수정 | 2023-09-05 14:35
차기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는 ″5.18 북한군 남파설을 제기한 것은 이를 공론화해 객관적으로 토론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임명 이후 처음으로 방문진 이사회에 참석한 차기환 이사는 ″5.18 북한군 개입설을 믿느냐″는 언론노조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성근 신임 방문진 이사는 법인카드 부정 사용분을 회사에 갚은 것에 대해 ″강압에 의해 어쩔 수 없었다″며 ″법률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방문진 회의에 앞서 언론노조와 5.18 서울기념사업회,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환·김성근 두 이사는 방문진 이사의 자격이 없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