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한 호텔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오늘 밤 9시쯤 인천시 논현동 지하 3층, 지상 18층짜리 호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돼 1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한 때 인접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불로 골절상과 화상을 입은 중상자 2명 등 모두 5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호텔과 기계식 주차장을 연결하는 통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