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했습니다.
대표팀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대회 H조 1차전에서 전반 30분 우스메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고, 9분 뒤 카이세도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2 대 0으로 패배했습니다.
역대 네 번째 월드컵 본선에 나선 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1차전 징크스를 끊어내지 못했습니다.
같은 조 독일이 모로코를 6 대 0으로 대파해 우리나라는 골득실에 앞서 조 3위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30일 호주 애들레이드로 장소를 옮겨 모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