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태윤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오늘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서 집단 참배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약 90명의 의원은 춘계 예대제 첫날인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집단 참배했습니다.
집단 참배에는 집권 자민당과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우익 성향 야당인 일본유신회 등에 소속된 의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참배 모임의 아이사와 이치로 모임 부회장은 참배 후 기자회견에서 ″후반부 통일지방선거가 막판이지만, 이렇게 많은 국회의원이 와주신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