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임소정

올해 최고의 재테크는 비트코인·금‥국내 주식은 '꼴찌'

입력 | 2024-09-14 11:33   수정 | 2024-09-14 11:33
올해 들어 투자자에게 가장 쏠쏠한 수익을 안긴 재테크 수단은 비트코인과 금이었습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재테크 수단별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비트코인이 코인데스크 기준 4만 4천184.37달러에서 5만 7천643.25달러로 30.46% 올라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금 거래 도매가격도 한국금거래소 기준 1돈, 3.75g당 36만 7천 원에서 46만 3천 원으로 올라 26.16%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해외 주식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500 상장지수 펀드, ETF의 수익률도 17.30%로 높았습니다.

반면 코스피200 지수에 연동하는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 ′KODEX 200′ 수익률은 -7.54%로 대조를 이뤘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5.34% 하락해 G20 국가 주요 지수 중 러시아와 멕시코, 중국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