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오유림

냉방 취약층 지원 130만 세대로 확대‥내년 692억 원 투입

입력 | 2024-09-15 10:34   수정 | 2024-09-15 10:38
점점 심해지는 여름 더위로 냉방용 전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 여름 냉방비 지원 대상을 130만 세대 이상으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내년 에너지 바우처 중 하절기 예산은 692억 7천만 원으로 올해 609억 5천만 원보다 13.7% 증가했습니다.

하절기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은 올해 115만 세대에서 내년 130만 7천 세대로 확대됩니다.

하절기 에너지 바우처는 기초생활수급 가구 중 기후 민감 계층에 속하는 세대에 여름 냉방용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복지 사업으로 여름철에 전기요금 차감 등의 방식으로 세대당 5만 4천 원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