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황운하, 민주당 떠나 조국혁신당 합류 "검찰개혁 다시 시작"

입력 | 2024-03-08 10:00   수정 | 2024-03-08 10:22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황운하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합류했습니다.

황운하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더 큰 승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의원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원하는 모든 국민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더 큰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이라는 새로운 진지가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검찰개혁은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며 ″민주당은 머뭇거렸고 그 사이 권력을 탐하는 정치검찰들은 연성쿠데타를 통해 집권에 성공했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황 의원은 ″검찰개혁 실패에 실망한 나머지 투표를 포기하겠다는 분들도 적지 않다″며 ″조국혁신당의 승리는 민주개혁진보 세력 전체의 승리로 귀결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