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한동훈, 당직자들에게 "국민 사랑 받을 길 찾길‥제가 부족했다"

입력 | 2024-04-13 10:16   수정 | 2024-04-13 10:16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밍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비대위원장은 오늘 새벽 ′국민의힘 당직자들과 보좌진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하자, 그래서 무엇을 고쳐야 할 지 알아내 고치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며 ″제가 부족했다″고 적었습니다.

한 전 비대위원장은 앞서 지난 11일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난다″며 취임 107일만에 사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