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국민의힘 "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허위 주장 옹호‥악질적 사법방해"

입력 | 2024-04-24 16:38   수정 | 2024-04-24 16:39
국민의힘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주장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옹호하고 있다며 ′악질적 사법방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성명을 내고 ″범죄 피고인인 이 전 부지사의 사법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뻔뻔한 선동을 주야장천 반복할 태세″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여론 선동에 앞장 서던 이 대표가 급기야 어제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했다″며 ″궁지에 몰리자 막무가내 전략으로 방향을 튼 모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악질적 사법 방해이며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의 측근인 이 전 부지사는 최근 재판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조사를 받을 당시 수원지검에서 연어 회 등을 먹고 소주를 마시며 검찰로부터 진술 조작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검찰은 출정 일지 등 자료를 공개하며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