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25 14:37 수정 | 2024-04-25 14:37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번 총선 참패에 대해 ″지난 총선은 국민의힘이 이대로는 안된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줬다″며 ″국민의힘을 반드시 더 많은 국민들이 신뢰하는 정당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단순히 국민의 질책을 피하기 위한 보여주기식 대응이 아니라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자는 강한 의지를 갖고 근본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국민의힘을 약하게 만든 고질적인 문제점을 고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고 그 과정이 국민 눈높이에 부족할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바뀌고 더 나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배준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직무대리도 ″위기라는 절박함은 기회를 만들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선 철저한 자기반성이 선행돼애 한다″며 ″민생을 살리고 국민께 절실한 아젠다를 제시하는 집권당의 책임을 다하는데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