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27 14:03 수정 | 2024-06-27 14:29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가방 사안′이라 부르자, 조국혁신당이 ″김 여사 문제 앞에서 유독 멈칫거린다″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수석대변인 논평에서 ″한 전 위원장은 출마 기자회견과 언론 인터뷰에서 디올백 수수 사건을 ′가방 사안′이라며 국민 눈높이와는 거리가 먼 표현을 썼다″며 ″민심을 따르고 싶은데 몸은 나아가지 못하는 부조화 상태로 보이는데, 명품백 사건을 계속 가방 사안으로 부를지부터 진지하게 결론 내리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한 전 위원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선 ′이미 항소심 선고가 임박해, 특검은 사법체계에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며, ″정확히는 김 여사만 쏙 빠지고 나머지 공범들만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