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을 의결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방송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쿠데타적 작태″라고 비판하며, 방송개혁 4법의 본회의 통과를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계획을 부인하더니, 27일 밤 회의 안건을 기습 공지해 다음 날 ′도둑 처리′했다″며 ″전력을 다해 방송 장악을 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무리수를 두면서 방송을 장악하려는 이유는 명백하다″며 ″총선 패배도, 대통령 지지율이 저조한 것도 좌파 언론의 선동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위헌·위법인 방통위 2인 체제의 부당한 결정을 무효화하고 방송법을 통과시키겠다″고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