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18 10:31 수정 | 2024-07-18 10:32
윤석열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유 후보자에 대해 ″과학기술 분야 오랜 연구 경험과 경륜을 바탕 R&D 시스템 혁신을 비롯한 첨단기술 대전환기에 있는 과학기술 정책을 강력히 이끌 적임자″라며 임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배우 유오성 씨의 형이기도 한 유 후보자는 ″과학기술계에 산적한 현안 해결과 변화와 혁신 주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해서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세계 조류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 국무2차장에남형기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유 후보자가 임명되면 과기부 장관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교체되는 것이며, 태영호 전 의원은 탈북민 출신으로 차관급에 오른 첫 번째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