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한동훈 만찬 제외에 민주 "윤 대통령 졸렬‥정치 대국적으로 해야"

입력 | 2024-10-01 15:52   수정 | 2024-10-01 15:56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및 상임위 간사단과 만찬을 갖기로 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앞둔 표단속″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빈손 고기만찬′을 한 지 8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 왜 이런 만찬을 갖는지 속내를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만찬에서 한동훈 대표를 제외한 것을 두고 ″김건희 특검과 해병대원 특검에 대통령과 다른 목소리를 내기 때문이냐″며 ″속 보이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윤 대통령을 향해 ″정치 참 후지게 한다″며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졸렬함에 국민들이 진절머리를 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