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하늘

국민의힘, 내일 윤리위 열어 '김대남 녹취' 진상조사 착수

입력 | 2024-10-06 20:43   수정 | 2024-10-06 20:48
국민의힘은 내일(7일) 윤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이른바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 진상 조사에 착수합니다.

국민의힘은 김 전 행정관이 탈당 의사를 밝혔더라도, 당원 신분에서 저지른 일인 만큼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음에서, 김 전 행정관은 지난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후보를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며 ′서울의소리′에 의혹 기사 보도를 부추겼습니다.

김 전 행정관 측은 ″유튜브 방송이 짜깁기한 불법 녹음이 당정 갈등에 활용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한동훈 대표는 당 차원의 감찰을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