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07 10:54 수정 | 2024-10-07 11:07
지난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당 대표 후보에 대한 공격 보도를 사주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서울보증보험 감사직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전 행정관 측 변호인은 오늘 ″사퇴 의사를 밝혔고, 절차만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회사와 당·정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 전 행정관에 대한 당내 감찰을 지시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김 전 행정관이 감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데 대해 ″국민들께서 형편없는 보안 의식과 공적 의식이 있는 사람이 중요 공공기관의 임원으로 계속 근무하고 있는 것, 임용된 것 자체에 대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오늘 새로 구성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김 전 행정관 의혹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