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구승은
윤석열 대통령이 필리핀 국빈 방문 둘째 날인 오늘, 김건희 여사와 함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필리핀 말라카냥 궁에서 의장대를 사열한 윤 대통령은, 마르코스 대통령과 함께 소인수회담, 확대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정상회담 직후 양 정상은 회담 결과에 대해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며, 윤 대통령은 국빈오찬과 비즈니스 포럼을 마친 뒤, 다음 국빈 방문국인 싱가포르로 이동합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 필리핀 교민들을 만나 ″무역·투자 분야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공급망·인프라·에너지·방산과 같은 미래지향적 전략적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나가면서, 양국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