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지난해 서울시내 주요 상권 중 월평균 통상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북창동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6일 시내 주요 상권 145곳의 1층 점포 1만 2천여 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주요 상권 1층 점포의 월평균 통상임대료는 전년보다 7.8% 오른 1제곱미터 당 74,9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또,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인 약 60.2제곱미터, 18평을 적용하면 주요 상권 1층 점포의 통상 임대료는 450만 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중 북창동의 임대료가 가장 높은 1제곱미터 당 18만 원으로 조사됐는데, 이를 평균 전용 면적으로 환산하면 월 임대료는 1,087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주요 상권의 월평균 매출액이 전용 면적 기준 점포당 2,787만 원으로 파악됐고, 평균 초기 투자비는 점포당 1억 7천만 원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