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형

부산 아파트서 '불멍'하려다가 불‥1명 부상

입력 | 2024-04-25 19:31   수정 | 2024-04-26 02:14
어제(25일) 저녁 5시쯤 부산 남구 용호동에 있는 25층 아파트의 12층 집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불이 난 집에 살던 50대 남성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가구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3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도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이른바 ′불멍′을 하려고 화로에 에탄올을 붓다 불이 났다는 주민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