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지
서울 용산경찰서는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이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신동훈 부대표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하이브는 어제 민 대표와 신 부대표에게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를 시도한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진을 대상으로 한 내부 감사에서 이들이 하이브로부터 무단 독립하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민 대표는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찬탈을 계획한 적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고발인 및 피고발인 출석계획 등 수사 진행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면서 ″고발장 검토 후 수사 진행 방향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