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로 숨진 사망자 3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어젯밤 10시 반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3명의 DNA 대조 결과를 추가로 통보받아 사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유족들에게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3명은 모두 중국인 여성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14명에 더해 지금까지 사망자 총 23명 중 모두 17명의 인적 사항이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경기 화성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최악의 화학 공장 사고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