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지난 2008년 경기 시흥시의 한 슈퍼마켓 주인이 살해당한 장기 미제사건의 유력 용의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 2008년 시흥 정왕동의 한 슈퍼마켓에 침입해 당시 40대 주인을 흉기로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4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시 범행 장면은 매장 안 CCTV에 촬영됐음에도 경찰이 용의자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2월 결정적 제보를 받은 경찰은 지난 14일 해당 남성의 경남 소재 주거지에서 남성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