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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못 참아" 가세연도 직격‥쯔양 고소에 "어디 해보자"

입력 | 2024-07-31 11:00   수정 | 2024-07-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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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이 자신의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쯔양 측 법률대리인은 어제 ′가세연′ 채널 대표를 협박·강요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에 고소했습니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29일 ′쯔양이 전 남자친구의 강요에 의해 술집에서 일하게 됐다고 해명한 것은 거짓말′이라는 취지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대학생 시절 전 남자친구를 만났고, 그의 강요로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됐다″는 쯔양 측 해명이 거짓이라는 겁니다.

이에 대해 쯔양 측은 ″가세연 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쯔양과 그 주변인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하는 등, 도를 넘는 사적 제재를 일삼아 2, 3차 피해가 너무 극심한 상황″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가세연 대표가 이번 사건의 주요 가해자인 변호사 최 모 씨와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들의 가해행위를 더는 견딜 수 없다″며 고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최 씨는 쯔양 전 남자 친구의 변호사로, 쯔양을 협박해 2천만 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가세연 측은 ″우린 녹취 조작, 인터뷰 조작 이런 거 안 한다″며 ″누가 거짓말을 했는지 검찰 조사에서 다 드러날 것이다, 당당히 조사에 응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구제역 등이 쯔양에게서 돈을 뜯어내는 과정에서 조언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유튜버 카라큘라에 대해서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수익 창출과 영리 목적으로 혐오를 조장해 명예훼손과 모욕을 가하는 사이버 렉카의 악성 콘텐츠 유포와 공갈 등 범행에 엄정 대응하고, 범죄수익을 박탈할 것″을 지시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