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정체구간 돌진한 벤츠, 차량 7대 들이받고 멈춰‥3명 부상

입력 | 2024-09-13 03:47   수정 | 2024-09-13 03:47
어제저녁 5시 10분쯤, 서울 성수동 성동세무서 앞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벤츠 차량이 차량 7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벤츠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수습 과정에서 광나루로 양 방향의 차량 통행이 통제돼, 퇴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사고를 낸 벤츠 차량은 골목길을 나와 왕복 6차로 도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직진해 교통 정체로 멈춰있던 차량들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해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