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한솔
지난달 경기 의정부시에서 아침 출근 시간대 경전철이 멈춘 이유는 선로전환기 오작동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지난달 6일 오전 7시쯤, 의정부경전철 발곡역 인근에서 전동차가 고장난 바 있습니다.
이어 사고 수습을 위해 투입된 차량도 선로를 이탈해 7시간 동안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는데, 두 번째 사고는 선로전환기 오작동 때문에 발생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선로전환기는 차량을 반대 방면으로 옮겨 회차시키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다만 선로전환기 오작동이 기계적 결함 때문인지, 운영 미숙 때문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의정부 경전철을 관리하는 우진메트로는 15일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