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지
일산서부경찰서는 유튜버와 전화로 말다툼하던 중 흉기를 들고 나간 혐의로 30대 남성 유튜버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어제 오후 3시쯤 경기 고양시의 자택에서 다른 30대 남성 유튜버와 전화로 말다툼을 하던 중 ′만나서 붙어보자′는 취지의 대화를 나눈 뒤 흉기를 들고 나간 혐의를 받습니다.
동거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의 자택 인근에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당시 남성은 흉기를 차량에 두고 내린 상태였으며, 두 유튜버 모두 구독자가 1만 명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서로 주소나 소재지를 모르는 상태였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