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정훈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거래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어제 명 씨와 김 전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창원지법은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명 씨와 김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추천하는 대가로 7천6백여만 원을 주고받았다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2022년 지방선거 공천을 위해 명 씨에게 각각 1억 2천만 원을 건넨 예비후보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