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정은
걸그룹 뉴진스가 오늘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한 입장을 밝힙니다.
뉴진스 측은 오늘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모처에서 멤버 5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뉴진스는 지난 13일 어도어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14일 안에 바로잡지 않으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뉴진스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 하이브 내의 레이블 빌리프랩 매니저가 멤버 하니를 향해 ″무시해″라고 말한 데 대한 해명과 조치 등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답변 기한을 하루 앞둔 어제 어도어는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 이행″이라며 빌리프랩을 향해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를 추진할 경우 위약금 수천억 원을 내는 문제를 놓고 어도어 측과의 법적 다툼이 벌어질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