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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태양폭풍 경보 '심각' 등급 발령.."전파교란 위험"

입력 | 2024-05-11 05:10   수정 | 2024-05-11 05:19
미국 우주기상예측센터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저녁, ′심각′ 등급의 태양 폭풍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주기상센터는 태양에서 최소 7차례의 코로나 대량 방출을 관측했으며, 전파 교란이나 인공위성 운영 장애 등의 영향이 오는 12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5단계로 나뉘는 태양 폭풍 강도 가운데 ′심각′은 두 번째로 강력한 등급으로, 2005년 1월 이후 약 20년 만입니다.

CNN은 일반 소비자들이 쓰는 휴대전화 통신은 고주파 대역과는 다른 무선 주파수를 사용해 이번 지자기 폭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