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유림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을 넘는 수준으로 증가하며 호조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7천97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1.0%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상승했다고 현지시간 15일 밝혔습니다.
앞선 6월 소매판매는 한 달 전과 비교해 보합에서 0.2% 감소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월간 소매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로,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집니다.
시장 기대를 웃돈 소매판매는 경기 둔화 우려에도 미국의 소비가 여전히 견조한 회복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