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현주

일본 8월 경상흑자 66% 증가‥1985년 이후 역대 월간 최대

입력 | 2024-10-08 11:16   수정 | 2024-10-08 11:16
일본의 지난 8월 경상수지 흑자가 1년 전보다 크게 늘면서 역대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오늘 공표한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작년 같은 달보다 65.8% 증가한 3조 8천36억엔, 우리돈 약 34조 5천64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1985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교도통신은 ″종전 최대는 올해 3월 3조 3천672억엔″이라며 ″경상수지 흑자 확대는 무역 및 서비스 수지 적자 폭이 줄어든 가운데 해외 투자에 따른 배당이나 이자 등 소득수지가 견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일본 경상수지는 1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