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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CIA 국장에 '충성파' 랫클리프 전 국가정보국장

입력 | 2024-11-13 09:23   수정 | 2024-11-13 09: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차기 정부의 CIA 국장에 대표적인 ′트럼프 옹호자′로 꼽히는 존 랫클리프 전 국가정보국 국장을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그는 최고 수준의 국가안보와 ′힘을 통한 평화′를 보장하면서 모든 미국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위해 두려움 없이 싸우는 투사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인 헌터의 노트북 관련 의혹을 거론하면서 ″51명의 정보기관 관리들이 헌터 바이든의 노트북에 대해 거짓말을 할 때 대중에게 진실을 말한 한 사람이 존 랫클리프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는 친트럼프 싱크탱크인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에서 미국 안보 센터 공동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당선인은 정보 분야의 또 다른 요직인 국가정보국 국장으로 크리스 스튜어트 전 하원의원을 지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