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윤수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아시아 여성 작가 첫 수상

입력 | 2024-12-11 01:42   수정 | 2024-12-11 01:43
작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현지시간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24회 노벨상 시상식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 문학상 증서와 메달을 수여받았습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 이자 여성으로는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아시아인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12년 중국 소설가 모옌 이후 12년 만입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월 10일 한강을 수상자로 선정하며 그의 작품들을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