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혜인
금에 이어 은도 수요가 급증하면서 오늘부터 주요 시중은행이 고객들에게 ′실버바′를 판매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 등은 어제 한국금거래소로부터 실버바를 공급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받았습니다.
앞서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12일 폭증한 수요로 인해 골드바 공급을 중단한 데 이어 금거래소도 실버바를 공급하기 어렵다고 은행들에 통보한 것입니다.
최근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골드바 품귀 현상이 벌어졌고, 그에 따른 풍선효과로 실버바 구매 수요도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