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윤수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하면서 삼성 일가에 상속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최근 228억 원에 매각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홍라희 라움미술관 명예관장과 자녀들이 소유하고 있던 단독 주택이 지난달 228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지난 2010년 이 선대회장은 82억여 원에 주택을 매입했는데, 약 145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셈입니다.
앞서 이 주택은 2020년 10월 이 선대회장이 별세하면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에게 3:2:2:2 비율로 상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