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24 13:30 수정 | 2025-07-24 13:30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저리로 자금을 빌려줘, 중소기업 대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유보분 3백억 원을 집중호우 피해 지역 관할 지역본부에 배정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호우 피해가 발생한 광주·전남과 경남본부에 각 1백억 원, 경기와 대전·세종·충남본부에 각 50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이번 자금 지원 대상은 폭우 피해를 본 중소기업이며, 지원 비율은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의 100%이며, 한은은 호우 피해 상황과 중소기업 대출 수요를 점검해 필요 시 추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은은 이 밖에도 자금 사정이 어려운 저신용 자영업자와 지방 중소기업을 계속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9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최초 도입분 기한을 이번 달 말에서 내년 1월 말로 6개월 연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