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건휘

7월에 한국 주식·채권 48억 달러어치 사들인 외국인들

입력 | 2025-08-12 14:14   수정 | 2025-08-12 14:15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약 48억 달러어치의 한국 주식과 채권을 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48억 3천만 달러 순유입됐습니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 기준으로 하면 약 6조 6천992억 원 규모인데, 3개월 연속 순유입 기조가 이어졌지만, 지난 6월의 50억 8천만 달러보다 순유입액은 줄었습니다.

증권 종류별로는 외국인의 채권자금이 24억 4천만 달러, 주식자금이 24억 달러 각각 순유입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 완화 기대, 반도체 등 주요 기업 실적 개선 전망의 영향으로 주식 자금이 순유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