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국내 기업들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이 아시아·태평양 기업들의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의 32%는 이미 AI를 다양한 직무에 도입하거나 AI 역량을 경쟁 우위의 핵심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아태지역 평균 24%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산업별로는 우리나라 제조업체의 78%, 에너지 기업의 83%, 헬스케어 분야의 86%, 소매업 82%가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기업이 자사의 AI 역량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답한 비율은 26%로, 아태지역 평균 31%보다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