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건휘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1리터당 3.0원 내린 1천662.1원이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4.4원 하락한 1천726.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3원 내린 1천632.7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2.8원 내린 1천532.7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위험 확대와 9월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등으로 올랐는데,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와 동일한 68.6달러였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데, 국내 주유소 가격은 다음 주에도 비슷한 수준의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