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남효정

금융위원장·금감원장 긴급 회동 "뼈를 깎는 각오로 금융 행정·감독 쇄신"

입력 | 2025-09-29 10:07   수정 | 2025-09-29 10:07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당국 조직개편 철회 이후 첫 긴급회동을 갖고 금융행정과 감독 쇄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금융 소비자 보호 기능의 공공성·투명성 강화를 위해 뼈를 깎는 자성의 각오로 금융행정과 감독 전반을 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금융 소비자 보호 기능과 제도를 강화하고, 현장과 소비자 중심으로 업무 방식을 전환하며, 행정·감독 과정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또 해킹 사고, 불완전판매 등을 엄정히 감독하면서 소비자 보호 국정과제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기관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개선하고, 금융행정과 감독 전 과정을 재점검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은 ″금융위와 금감원이 원 팀이 돼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