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건휘
외환당국이 연말 환율 안정을 위해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김재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오늘 서울 외환시장 개장 직후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로 담당 조치를 발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상황을 정비한 과정이었음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