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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미가 아이를 임신했다.
22일 박보미는 자신의 SNS에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소중하고 귀한 새 생명을 선물로 허락해주셨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보미는 "사랑하는 시몬이를 먼저 천국으로 보내고 이후 두 번의 유산을 겪었다. 그 시간들을 지나며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됐다"며 임신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토로했다.
이어 "그 과정을 겪으면서 한 생명을 품는 일이 결코 당연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정말 말로 다할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놀라운 기적이라는 사실을 마음 깊이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어느덧 19주차가 되었고 설복이(태명)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그동안 함께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며 좋은 소식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보미는 지난 2020년 12월 축구선수 출신 박요한과 결혼했다. 2022년 아들 시몬을 낳았으나 이듬해 아들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