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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결국 '오징어 게임'까지 넘었다.

3일 넷플릭스 공식 랭킹 사이트 투둠(TUDUM)에 따르면 오리지널 무비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5,02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주간 톱10 1위에 올랐다. 누적 시청수는 2억6,600만이다.
이로써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1(2억6,520만)과 '웬즈데이' 시즌1(2억5,210만)까지 넘기며 역대 시청 순위 1위에 등극했다. 공개 3개월 차를 맞았음에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며 2주 만에 시청 순위 3위에서 1위까지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비밀 능력을 이용해 팬들을 초자연적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케이팝 슈퍼스타 루미, 미라, 조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K-팝 아이돌을 다룬 첫 번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영화계 뿐 아니라 음악 차트까지 휩쓸며 승승장구 중이다. 'Golden' 'Soda Pop' 등이 수록된 OST 앨범은 4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고, 이 중 'Golden'은 지난주에 이어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