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07 10:36 수정 | 2025-01-07 10:38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이 ′내란수괴′ 윤석열 비호에 나서고 있다″며 ″당명에 ′국민′을 사용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12·3 내란 사발 36일이 지나도록 1호 당원 윤석열을 징계하긴커녕 ′내란수괴′를 비호하며 온갖 꼼수로 탄핵심판과 수사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당명에 ′국민′을 쓸 자격이 없으니 당명을 ′내란수괴 품은 당′으로 바꾸라″고 비꼬았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탄핵반대에 혈안이 된 극렬 극우세력을 부추겨 폭력으로 정당한 법 집행을 막자고 선동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음모론과 새빨간 거짓말, 가짜뉴스를 앞세운 여론조작에도 열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내일 본회의에서 재의결이 예정된 ′내란 특검법′에 대한 입장이 민주정당이냐 위헌정당이냐 가를 시금석″이라며 ″재의결에 반대한다면 국민의힘은 내란동조 정당, 위헌정당이라는 인식이 확고하게 굳어질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