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민주당 "경호처 균열 시작‥내란수괴 체포 시간문제"

입력 | 2025-01-11 11:55   수정 | 2025-01-11 11:55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사퇴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경호처 균열이 시작돼 내란수괴 체포는 시간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박 처장을 향해 ″경호처 직원들을 불법행위에 동원하고 난파선에서 혼자 탈출한 것이냐, 아니면 그나마 제정신 박힌 말을 하다 내쳐진 거냐″면서 ″어느 쪽이든 경호처 균열은 시작됐고, 한남동 요새는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호처 수뇌부를 갈아치우며 북 치고 장구 치는 쇼를 해봤자 체포영장 집행에 아무런 변수가 되지 않는다″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체포영장을 엄정히 집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경호처 김성훈 차장을 향해서도 ″잘려 나간 박종준 대신 내란수괴 오른팔이던 김 차장도 경찰에 자진 출석하라″며 ″내란수괴에게 충성해 봤자 내란 공범에 특수공무집행 방해죄까지 뒤집어쓴 채 폐기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