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17 10:53 수정 | 2025-01-17 10:53
국민의힘이 자체 ′비상계엄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예고해 놓고도, 야당을 향해서 특검 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계엄 선포 모든 관련자에 대한 수사가 이미 다 종료됐거나 종료될 예정″이라며 ″특검 자체가 아무 쓸모가 없는데도, 더불어민주당이 특검을 도입하려는 이유는 유리한 정치 지형을 만들겠다는 당리당략적인 이유 딱 하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발의한 특검을 도입할 경우 국민 혈세만 3백억 원가량 낭비하게 된다″며 ″민주당이 철회하지 않을 것에 대비해 최악보다 차악이 낫다는 고육지책에서 자체 특검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