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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관저 이전·용산공원 예산전용' 감사 요구하기로

입력 | 2025-01-17 16:18   수정 | 2025-01-17 16:18
국회가 대통령 관저 이전과, 용산공원 예산 전용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요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업체 선정과정의 투명성과, 관저 불법 신축·증축 의혹, 공사 수의계약을 적절성 등을 감사원이 감사해달라고 요구하는 안건을 재석 279명 중 180명의 찬성으로 의결했습니다.

또, 국토교통부가 사업 예산을 전용해 대통령실 집들이 행사를 수행하고 용산 어린이정원 위탁업체 선정 과정의 ′밀어주기′ 의혹에 대해서도 감사원 감사를 요구하는 안건을 재석 268명 중 188명 찬성으로 의결했습니다.

여야는 이 밖에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고 엄정한 대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재석 의원 274명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